부산 근교 추천 힐링 스팟, 오션뷰 신평소공원 브런치 카페
지난 토요일, 오랜만에 여동생과 중학생 두 딸과 함께 바람을 쐬고 왔어요.
바다가 보이는 뷰가 좋은 브런치 카페 '드메르'에서 너무 맛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답니다.
가족과 함께, 아이들과 함께, 애완동물과도 함께 올 수 있는 카페더라고요.
바다가 창문 바로 앞으로 보이고, 맛있는 브런치와 베이커리 메뉴도 많아 완벽한 힐링스폿이었어요.
기장 신평소공원 내 오션뷰 브런치 카페
- 위치: 부산 기장군 일광읍 일광로 582-48 카페드메르
- 영업시간: 10:00~21:00, 라스트오더 20:30
- 휴무일 변동 있으니 네이버 검색 후에 방문추천
- 브런치마감 6시, 와플마감 7시 30분
- 주차장: 매장 양 옆으로 주차장 넓음, 만차시 방파제 쪽 주차장도 이용가능
- 좌석공간: 좌식/입식
- 애완동물 동반: 1층만 가능
가족과 힐링을 원하는 분들을 위한 드메르
오션뷰 브런치 카페 '드메르'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특히 추천드리고 싶어요.
요즘은 좌석들이 2인석, 4인석 위주로 된 곳이 많고, 매장 자체가 넓지 않은 곳들도 많더라고요.
기장 신평소공원 내 카페 드메르는 편안한 좌식 테이블과 다양한 좌석들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특히 애완동물 동반이 가능한 1층 공간은 반려동물들과 함께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안성맞춤인 것 같아요.
1층에는 창가에 오션뷰 1열 감상이 가능한 자리들이 있었어요.
혼자 힐링이 필요할 때도 와서 차한찬 하면서 시간을 보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왠지 자주 올 것 같은...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테이블 좌석도 있었어요.
반려동물 동반은 1층만 가능하다고 하니 방문 전에 미리 참고하시기 바래요.
2층으로 올라가니, 입구에 바로 아기 의자가 준비되어 있네요.
그리고 데이트하는 연인이나 부부, 친구들을 위한 2인석도 있었고요. 실제로 연인들 친구들이 2인석을 많이 이용 중이었어요.
2층에는 6명 정도 앉을 수 있는 단체석도 2곳 정도 보였어요.
그리고 가장 좋았던 건 저희가 이용했던 좌식 테이블이었어요. 거기는 3자리가 있었는데요.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시간에 도착했는데 좌식 테이블 2곳은 이미 손님이 있었어요.
다행히 한 곳이 비어있어서 저희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었는데요, 좌식 소파와 테이블이 있었답니다.
좌식 테이블 자리도 꽤 넓어서 가족단위로 함께 이용하기 좋아 보였어요.
중학생 딸내미들 밥 먹기 전 주문하고 대기하면서 핸드폰을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만, 식사하고 나서는 즐겁게 수다를 떨었죠.
신평 소공원의 특별한 카페, 어떻게 방문하게 되었을까?
저의 수면 내시경 검사 보호자를 동생에게 부탁했는데요.
가까운 곳에 살고 있지만, 오랜만에 주말에 시간을 보내니 조카들과 바람도 쐬고 브런치를 즐기자며 동생이 찾아본 곳이에요.
검색하다가 알게 되었고, 딸기와플이 너무 맛있어 보여 선택했답니다.
막상 와서 브런치와 베이커리를 즐기며 오션뷰를 보며 힐링을 하고 나니, 만족감은 기대 이상이었어요.
사실 창밖으로 보이는 오션뷰라면 언제 가도 힐링이 되는 경험일 텐데요.
제가 방문했던 날은 비가 왔었는데, 비가 오는 바닷가의 풍경도 너무 멋있고 힐링 그 자체였어요.
이곳은 비가 오면 또 생각날 것 같아요.
비 내리는 바다 풍경과 카페의 따뜻한 인테리어가 어우러져 감성을 자극하기 충분했어요. 주말이나 여유로운 평일에 가족과 함께 방문해 보세요.
브런치를 즐긴 하루, 그리고 느낀 점
좌식 테이블은 가족 모두가 편안히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주문과 결제는 테이블 오더로 자리에서 편안하게 진행되었고, 음식은 직접 픽업해서 가져왔답니다.
자리를 정하고 앉으면, 테이블 오더로 주문을 하고 바로 결제까지 진행합니다.
좀 있으니 탭에서 갑자기 알람이 뜨더라고요. 처음에는 이게 뭐지? 했었는데 옆에 설명이 다 적혀있어요.
다들 아점이고 배가 많이 고팠던 터라 1인 1 메뉴를 주문했죠.
저희가 주문 한 메뉴는 바질 크림 파스타, 보드카 로제파스타, 양념치킨텐더 플레이트, 고르곤졸라 피자였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양이 너무 많은 거 있죠?
동생이 양념치킨텐더 플레이트를 보더니, 사진보다 실제 메뉴가 양이 더 많은 건 처음이라며!!
브런치도 베이커리도 음식들이 맛도 너무 좋았어요.
음료까지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고, 뷰도 멋지고 자리도 편안하고. ㅎㅎㅎ 부족한 게 뭐야?!
최근 몇 달 동안, 특히 최근 1주일 정도 다양한 일들로 스트레스 지수가 올라가고 있었는데요.
따뜻한 커피와 브런치를 먹으며 이모와 조카들이 웃고 떠들었던 그 시간이 아직도 행복하게 떠오르네요.
특히 이날은 비도 오고 파도도 높게 치는 운치 있는 풍경을 볼 수 있었는데, 글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멋졌어요.
바다는 바라만 보아도 힐링이 되는 거 같아요.
더구나 사랑하는 공주들과 하나뿐인 여동생과 함께 수다도 떨고 맛있는 것도 먹으면서 편안한 좌식 소파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고 나니 기분이 좋아졌거든요.
신평소공원의 바다가 보이는 브런치 카페 드메르는 가족 특히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었습니다.
비 오는 날 바다를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는 이곳에서 여러분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특별한 하루를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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