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차 걱정 끝! 명동역 공영주차장 추천 & 필수 이용법

2월 첫 주말, 서울 명동에서 주말을 보냈답니다.

주말이지만 저렴한 숙소가 있어서 명동으로 숙박을 예약했고, 자차를 이용할 거였기에 주차장을 미리 검색해야 했어요.

 

서울은 주차 비용도 비싸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서울 지리를 전혀 모르기 때문에 주차장을 찾아다니기도 어려울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검색을 하고 명동역 근처 공영주차장을 한군데 결정했어요.

주말 서울 여행을 하면서 실제 이용한 후기와 필수 이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해요!

 

서울 명동역 공영 주차장 검색하기

 

부산에서 서울까지 가족여행, KTX vs 자차 비교! 장점과 단점은?

 

저희 가족은 부산에서 서울까지 자차로 이동하기로 했어요.

1박 2일의 짧은 일정이었기에, 명동역 근처에 있는 숙소와 가까운 공영 주차장에 차를 두고 가까운 남산타워를 다녀오기로 했죠.

 

제가 예약한 숙소는 주차장이 따로 있는 곳은 아니었어요.

혹시나 해서 문의했지만, 근처에 있는 공영 주차장을 알아서 찾아서 이용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공영 주차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위치와 주차비용을 미리 알아야 할 텐데요.

숙소 근처 주차장을 검색하다가 명동역 근처 공영주차장을 찾았어요. 아래 글 클릭하시면 제가 참고했던 블로그도 확인하실 수 있어요.

서울 명동 주차장 빙글빙글 찾지 말고 여기 추천(대한적십자사 본사 주차장)

제가 원래 이용하려고 생각했던 곳은 KTX역 근처에 있는 공영주차장이었는데요.

연박으로 38,800원에 티켓을 미리 구매할 수 있더라고요. 그런데, 남편은 숙소 근처가 낫지 않겠냐고 하더라고요.

 

명동지하철역과 가깝고, 명동 한가운데 있는 숙소와 도보 10분 이내인 이곳으로 결정했어요.

대한적십자사 본사 공영 주차장이었는데요, 하루 최대 15,000원이라고 하니, 연박을 해도 3만 원이면 합리적이겠더라고요.

 

호텔과 가까운 큰 길가의 다른 주차장들 보다는 이용료가 저렴했어요.

모두의 주차장 앱이 유용할 거 같아서 설치하고 검색해 봤는데, 연박이 가능한 곳도 잘 없지만, 여기는 티켓은 판매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실제 이용하고 나서 제가 알아본 정보에 엄청난 오류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요.

제가 확인했던 사진에는 일최대 15,000원이었는데 2023년 올린 글이었더라고요. 최근 일주차 최대 요금은 20,000원이니 참고해 주세요. 

 

대한적십자사 본사 공영주차장 이용 후기와 주의할 점

차를 뺄 생각이 없었기에, 입차가능시간을 확인 못했네요...

우선 찾기는 어렵지 않았고, 주차면도 120대 정도라서 여유도 있었어요. 

토요일 오후 6시쯤 도착했는데 주차가능한 곳이 70개 정도로 많이 남아있더라고요. 주차를 하고 숙소까지 10분 정도 걸렸고, 가깝다고 느껴지더라고요.

주차할 때까지만 해도 1박 2일을 이용하면 3만 원 정도면 되겠다고 생각했었죠.

차를 뺄 계획이 없었기 때문에 주차장 입구에 떡하니 걸려있는 입차가능시간 안내를 보고도 기억하지 못했던 거 같아요.ㅠㅠ

그런데, 이날 밤. 큰딸이 체했는지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요.

밤 11시쯤부터 새벽 3시까지 구토하고 설사를 10회 이상 계속해서, 결국 근처 응급실을 방문하게 되었어요.

 

택시 잡기도 그렇고 자차로 왔으니 차를 가지고 다녀오기로 했어요.

새벽 3시가 좀 넘어서 나갔었는데요, 가장 가까운 서울 적십자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5시쯤 주차장으로 돌아왔어요.

 

나가면서 주차요금은 20,000원이 나왔습니다. 

아이가 아파서 응급실위치를 내비로 켜고 나오면서 사진은 못 찍었어요..

 

일주차 최대 요금이 16,800원으로 찍혔던 걸로 기억해요.

그래서 "응??"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20,000원 결제를 하고 병원으로 급히 가게 되었죠.

 

일주차 최대 요금이 16,800원인데, 총 20,000원을 결제한 거면.

12시간이 채 되지 않아서 그랬던 건지, 정확한 계산법은 모르겠지만 아마도 날짜가 지나서 최대금액을 받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새벽 5시경.., 입차하려고 하니 차단기가 열리지 않는 거예요!!

후진했다 다시 시도하기를 세 번.. 큰딸이 갑자기 "야간입차제한이라는데?"라고 하는 거예요.ㅠㅠ

 

들어갈 때는 중간에 나갈 생각이 없어서 미처 못 봤더라고요. 사진도 찍어놓았구먼...^^;;;;

출차시간은 제한이 없으나, 입차는 07:00~23:59 까지만 가능하다고 하니 꼭~~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명동역 근처 24시간 입차 가능했던 주차장

모두의 주차장 어플로, 명동역 근처를 확인하고 24시간 입차가 가능한 곳을 겨우 찾았어요.

표기는 24시간으로 되어있었던 세종호텔 주차장을 이용하려 했는데 타워라 그런지 관리인이 없었어요.

타워 옆쪽 주차장 출입구도 막아놨더라고요. 주말이라 만차였는지, 아무튼 이용할 수 없어서 다시 검색했어요.

 

조금 더 아래쪽이긴 했지만, 서울 N스퀘어 주차장이 24시간 이용이 가능해서 다시 이동.

다행히 이곳은 입차가 가능했고, 주차장은 좁았는데, 공간이 몇 군데 있어서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출차하면서 남편의 손이 찍히긴 했지만..^^

사진을 보니, 5:13 am 입차했고 정확히 9:13 am 출차해서 4시간 이용했네요.

 

시간당 6,000원인 주차장이어서 총요금은 24,000원이네요.

일요일이라 그런지 4,000원 할인해서 결제되었네요. 결국 서울에서 주차요금은 20,000원씩 2번, 총 40,000원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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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역 근처 공영주차장을 찾으신다면 대한 적십자사 본사 주차장을 추천합니다.

위치도 적당하고, 시간당 주차요금도 다른 곳보다 저렴하더라고요. 주차공간도 충분히 여유가 있었고요.

 

지하공간은 턱이 깊고, 높이가 낮아서 내려가지 않으시는 걸 추천드려요.

바로 위쪽은 지정 공간이 있어서 한층 더 올라가니 공간도 있었고, 계단으로 1층으로 바로 내려와 지더라고요.

 

여기 주차하고 명동성당, 남산타워 등 주변 볼거리도 많아서 잘 이용했습니다.

명동 거리에 있는 숙소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큰 길가에 있는 식당이나 호텔을 이용하시는 분들에게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