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타워 케이블카, 1시간 대기하고 탈 만큼 좋을까?
이번에 서울 가족여행을 하면서, 숙소와 가까운 장소를 둘러보게 되었어요.
특히 대한적십자 본사 건물에 주차를 하면, 남산공원 바로 입구라서 남산타워에 올라가 봐야겠다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가족 여행으로 서울은 처음이었고, 남산도 처음이었어요.
후기들을 검색해봤는데, 케이블카를 타는데 1시간을 대기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실제로 남산 케이블카를 타고, N서울타워를 올라가 본 후기를 적어볼까 합니다. 과연 기다림 만큼 좋았을까요?^^
서울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남산타워
- 위치: 서울 중구 소파로 83(명동역 4번 출구에서 571m)
- 운영시간: 매일 10:00~23:00
- 문의: 02-753-2403
서울에 왔으면, 남산타워를 가봐야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명동성당과 남산타워를 첫날 코스로 정했는데요.
케이블카카 있고, N서울타워 전망대가 있다고 해서 올라가 보기로 했어요.
그런데 케이블가는 편도 12,000원, 왕복 15,000원이더라고요? 그래서 왕복으로 결정.
운행하는지 여부는 미리 알아보고 가시는 것이 좋겠죠? 위에 "남산타워 케이블카 운행정보"버튼을 클릭하시면 운행 중인지 확인가능합니다.
케이블카에서 보는거랑 다를 거라 생각해서 타워 입장권도 구매를 했어요.
남산 서울타워 전망대 티켓은 와그에 있어서 조금 더 할인받고 어플로 미리 구매를 했고요.
남산타워 케이블카, 실제 대기시간은?
사실 검색해보시면 가격이나 다양한 정보가 나오죠.
저 또한 블로그를 검색해 보고 후기들을 좀 봤었는데요.
매표소입구까지 걸어가다보니, 남산오르미가 나오더라고요. 매표소가 높이가 있어서 편하게 올라갈 수 있었어요.
남산 타워까지 올라가려면 입구에서 걸어서 30분 정도 걸린다고 하더라고요.
2월이고 날씨가 춥다고 해서, 30분을 걷기에는 무리가 있을 거 같아, 케이블카를 탑승하기로 했어요.
후기에 매표소 입구에 대기1시간이라고 적혀있었다고 했어요.
실제로 저희가 갔을때에도 입구에 대기 1시간이라고 적혀있더라고요.
입구에서 티켓을 구매하고, 들어갔는데, 3층까지 올라가야 승강장이라는데.
1층 계단을 오르는 곳부터 사람들이 많아서 줄 서서 올라가다 서다를 반복하더라고요.
그리고 2층으로 올라가니 줄이 더 꼬불꼬불 해졌어요!ㅎㅎㅎ
오래 걸리는 시간만큼, 중간중간에 의자들이 많았어요. 힘드신 분들은 앉아서 기다리다 이동하시면 됩니다.
저도 설마 1시간 걸릴까 했는데요..
올라갈때 워치사진. 도착해서 워치사진에이요. 그래도 40분 기다렸더라고요?
케이블카는 2대가 운행 중이고요, 1대당 수용인원이 48명이에요!!
그러니까 케이블카를 타더라도 바깥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람들을 꽉꽉 채워서 타고 올라갔고요, 창밖으로 경치가 보이긴 했지만, 여유롭게 감상할 상황은 아니었어요.
더구나 케이블카로 올라가는 시간은 3분 정도이고, 타고 내리면서 보니 갈 때는 5분, 내려올 때는 4분 정도 탑승합니다.
저희는 40분 기다려서 탑승했고, 5분만에 N서울타워 입구에 도착.
서울타워에 도착해서 미리 구매한 티켓을 발권했는데요. 지하로 보면 전망대출입구라고 적혀있어요.
그쪽으로 내려가시면, 발권기계가 있고 바코드를 찍으면 1장씩 나옵니다. 인원수대로 다 바코드 찍으셔야 해요.
그리고 남산타워를 구경했어요.
남산타워는 따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할게요^^
구경을 마치고, 다시 내려가야 하는데요.
토요일 저녁 8시쯤 내려갑니다. 내려가는 것도 대기줄이 길더라고요. 밖에서부터 줄을 서있어요.
내려오는 길, 기다리며 왼편을 바라보니 이런 풍경이네요.
걸어서 올라가고 내려오면서 보는 풍경도 참 멋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그런데, 올라오는 것만큼 오래 걸리지는 않았어요.
줄서서 대기한건, 13분 정도였어요. 그리고 케이블카 러닝타임 4분 정도.
서울 시내 전체를 볼 수 있고, 빠르게 내려올 수 있다는 점은 좋았습니다.
야경도 볼 수 있었고요. 그런데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여건과 환경은 아니라 한번 정도 경험해 보면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가족들도 두 번은 안 타겠다고... 40분 대기시간 내내 눈총을 받았어요.
그리고 둘째는 걸어가는 게 더 빠르겠다! 그랬는데요. 정말 그럴 거 같죠?
내려가는 건 그냥 가면 안 되냐고 했었는데, 올라오는 것만큼 기다리지는 않아서 정말 다행이었어요..ㅠㅠ
오늘 포스팅을 하면서 검색을 해보니, 남산도서관에서 N서울타워까지 트래킹으로 다녀오시는 분들도 꽤 있어 보였어요.
제가 참고한 포스팅을 공유해 드릴게요. 이렇게 트래킹으로 왕복 1시간 정도 잡고 다녀오시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싶어요.
겨울 트래킹 서울 남산타워 걸어서 올라가는법/ 도보 30분 주차장
겨울트래킹코스 편도 30분 서울 남산타워 가는길 남산 야경/ 크리스마스 풍경 가까운 주차장 요금 모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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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너무 추운 겨울이어서 그랬지만.
다음에 날씨 좋을 때에는 가족들과 다시 와서 걸어 올라가고 내려오며 보이는 풍경들도 한번 감상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결론은, 한 번쯤은 타볼 만 하지만, 굳이 케이블카로 올라갈 필요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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