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하는 서울 여행, 명동대성당 필수코스!

2월 첫째 주 주말, 서울로 가족여행을 갔었는데요.

숙소가 명동이어서, 체크인을 하고 밖으로 나왔는데 바로 옆에 명동성당이 보였어요.

티브이에서도 많이 보는 곳이라 그런지 아이들도 아~여기 티브이에서 봤던 거기구나! 하더라고요.

명동을 방문한다면 꼭 한번 가봐야 하는 곳입니다!

명동대성당 기본 정보

• 위치: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길 74
• 건축연도:1898년 완공
• 건축양식: 고딕 양식(한국 최초의 고딕식 성당)
• 운영시간: 성당 내부 관람 가능 시간(보통 오전 9시~오후6시)
• 미사 시간은 요일별로 다르므로 방문 전 확인 필요

 

명동성당의 정식 명칭은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이라고 하네요.

저희는 토요일 오후에 방문했는데, 6시부터 미사시간이라 내부를 둘러보지는 못해서 너무 아쉬워요.

명동성당은 한국 천주교의 중심 성당이자 주교좌성당이라고 합니다.

고딕 양식의 붉은 벽돌 건물과 높은 첨탑이 인상적인데, 티브이에서만 보던 모습을 실제로 보니 신기하더라고요.

도심 가운데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이 신기했고요.

실제로 지금도 미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성당이라는 것을 새삼 느끼고 그 부분도 신기하다 생각했어요.

성당건물 뒤쪽으로는 광장같이 보이는 곳이 있었는데요. 성모마리아 상이 있는 곳이었어요. 사람들도 많이 보였어요.

한국 천주교 순교자의 유해가 안치된 지하 묘소가 있다고 하는데요.

지하성당이 있기에 어떤 곳인지 궁금했는데 아마 순교자분들의 유해가 있는 곳인 거 같아요.

명동성당은 서울 명동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이자 신앙의 중심지라고 하니, 명동을 방문하신다면 꼭 한 번은 들러보세요.

 

볼거리 & 분위기

• 성당 내부의 아름다운 스테인드 글라스와 웅장한 고딕 건축
• 명동 한복판에 위치해 있어 번화가 속의 고즈넉한 분위기
• 야경이 아름다워 저녁 방문도 추천

명동성당은 성당도 아름답지만, 명동 한복판에 위치해 있어서 번화가 속의 색다른 느낌을 느끼실 수 있어요.

저의 종교는 불교이지만, 절에 가면 뭔가 조용하고 심신이 안정되는 느낌이 있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 들더라고요.

관광지라 외국인들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미사시간이어서 그랬는지, 오랜 역사와 신앙심이 전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주변 명동거리는 정말 사람들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는 거 같은 느낌이에요.

약국도 있었고, 화장품 가게, 다양한 한국식품들, 그리고 길거리 음식들도 많았고요, 오랜만에 활발한 거리의 기운을 느꼈답니다.

 

서울에 사시는 분들도 가볍게 명동으로 산책 겸 나들이 나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지금은 날씨가 너무너무 추우니 따습게 입고 나오시고요.. 웬만하면 날씨가 풀린 따뜻한 날 산책하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다음에 서울에 방문하게 되면, 명동성당 내부와 지하 성당도 한번 둘러보면서 제대로 명동성당을 느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