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치료제 비용은 얼마일까? 주요 부작용까지 완벽 정리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독감 치료제는 페라미플루라는 주사제입니다. 먹는 약으로는 타미플루를 가장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조플루자라는 1회 복용하는 먹는 약도 있습니다. 그 비용이 얼마나 차이 나는지 궁금하실 것 같은데요. 독감 치료제에 대한 부작용에 관한 뉴스도 예전에 본 기억이 있어서 부작용까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독감치료제의 비용
독감 검사 비용, 치료제 비용 등은 병원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방문 전 해당 의료기관에 문의하셔서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하지만, 대략적인 비용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실 거 같아서 글을 적어봅니다.
1. 페라미플루
독감 치료에 사용되는 주사제로, 비급여 항목이기 때문에 의료기관마다 비용이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비용이 발생합니다.
1) 독감 검사비용: 보통 3만원 정도 합니다.
2) 진료비: 의료기관의 규모와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만 원에서 2만 원 정도예요.
3) 페라미플루 주사비용: 약 7만 원에서 10만 원 정도이며, 일부 병원에서는 10만원 이상 청구될 수 있습니다. 페라미플루는 체중에 따라서 1바이알 또는 2바이알이 사용되는데요, 소아청소년과에서는 차이가 많이 나지만, 성인에서는 대부분 2바이알이 사용됩니다. 따라서 10만원 이상 비용이 발생하신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페라미플루 주사를 포함한 전체 치료 비용은 약 10만 원에서 15만 원 정도로 예상할 수 있어요. 정확한 비용은 해당 기관에 문의하시고, 소아인지, 성인인지에 따라서 다를 수 있습니다.
또, 페라미플루는 비급여 항목이지만, 실비보험에 가입되어 있다면 일부 비용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보험 약관에 따라 다르므로 본인이 가입한 보험을 확인해 보세요. 진료비 영수증, 세부내역서, 처방전, 검사결과지 등의 서류가 필요할 수 있고 보험회사나 상품에 따라 다릅니다. 가입하신 보험사에 직접 확인하셔서 준비하시면 됩니다.
2. 타미플루
성분명은 오셀타미비르.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약물로, 5일 분량의 약값은 약 6,000원에서 7,000원 정도입니다. 그러나 병원마다 진료비와 검사비용 등이 다를 수 있으므로, 정확한 비용은 방문하시는 의료기관에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독감 진단을 위한 검사 비용은 3만 원 정도이고, 진료비가 1만 원 정도라 생각하면, 병원에서 4만원 정도, 약값으로 1만원 이내로 총 5만 원 정도 생각하시면 될 것 같네요.
3. 조플루자
성분명은 발록사비르 마르복실. 2019년 1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성인 및 만 12세 이상 청소년의 인플루엔자 A형 또는 B형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로 승인받았습니다. 조플루자는 단 한 번의 경구 복용으로 인플루엔자 증상을 신속하게 완화시키며, 바이러스 검출 시간을 단축시켜 전염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치료 옵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합니다.
또한, 2023년 11월 기준으로 만 1세 이상 소아까지 사용 범위가 확대되어, 성인뿐만 아니라 소아 환자에게도 처방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만1세 아이들은 어떻게 먹일까 궁금해서 찾아보니 시럽으로 만들어서 줄 수 있도록 제품이 나와있더라고요.
다만, 조플루자는 현재 비급여 약품으로,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못해 비용이 7만 5천 원에서 9만 원 정도로 다소 높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조플루자 처방을 원하신다면 처방이 가능한 의료기관에서 의사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법을 결정하시면 좋겠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병원은 조플루자는 처방하는 경우가 없어서 처방되는 경우가 얼마나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하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비용이 비슷하다면 먹는 약보다는 주사제가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
독감치료제 부작용
독감 치료제에서 정신이상 반응(예: 환각, 혼란, 비정상적인 행동 등)은 드물게 보고되는 부작용 중 하나로, 주로 타미플루(오셀타미비르)와 같은 먹는 약에서 나타난 사례가 있습니다.
1. 먹는 약(타미플루, 조플루자 등)
1) 정신이상 반응 보고
일본에서 일부 사례로 보고된 적이 있으며, 특히 청소년과 어린이에서 비정상적인 행동, 환각 등이 나타난 사례가 있습니다. 원인은 명확하지 않으나, 바이러스 자체의 영향인지, 약물의 직접적인 작용인지 확실하지 않습니다.
2) 권장사항
어린이나 청소년이 복용하는 경우 보호자가 행동 변화를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약 복용 후 신경학적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진과 상담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은 약을 복용하는 동안 잘 관찰하는 거예요. 부작용이라는 건 어떤 약이라도 발생할 수 있기에, 환자를 주의 깊게 살피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주사제(페라미비르)
1) 작용방식
먹는 약과 마찬가지로 뉴라미니데이스 억제제로 작용하며, 독감 바이러스의 확산을 억제합니다.
2) 정신 이상 반응
주사제로 인한 정신 이상 반응은 매우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주사제가 주로 의료기관에서 정맥으로 투여되기 때문에 약물 농도의 급격한 변화나 과용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주사제를 투여하는 동안에도 보호자의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합니다.
3. 약물 선택 시 주의사항
과거에 약물 복용 후 이상 증상을 경험했다면 주사제로 변경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환자의 상태, 나이, 기존 질환, 그리고 신경학적 이상 반응의 이력 등을 고려하여 의료진과 상의하여 약물을 선택합니다.
먹는 약과 주사제 모두 정신 이상 반응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지만, 먹는 약에서 더 많이 보고된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 약물 중단 및 신속한 의료 상담이 필요합니다. 치료제 선택은 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히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를 위한 투약은 필수적이라 생각합니다. 부작용을 우려해서 치료하지 않는 것보다 치료하는 것이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인데요. 다만 투약 시에 2일간은 잘 살펴보고 주의를 기울이기를 당부드립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괜찮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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