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독감 치료법 완벽 비교: 먹는 약이 좋을까, 주사가 좋을까?

독감을 진단받게 되면, 치료제를 처방받게 되는데요. 보통 주사를 맞거나 먹는 약을 처방받습니다. 특히 페라미플루(주사제)와 먹는 치료제(타미플루, 조플루자)가 대표적으로 사용됩니다. 두 치료제는 독감 증상 완화와 회복 속도에 효과적이지만, 각각의 특징과 장단점이 다릅니다. 오늘은 이 부분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주사와 약병의 그림이 있는 포스터

페라미플루(주사제)

1. 특징

1) 단회 투여: 병원에서 한 번의 주사로 치료 가능.

2) 효과 발현: 정맥 내 주사이므로 빠르게 체내로 흡수되어 효과 나타남.

 

독감 신속 항원검사에서 양성이 확인되었다면, 치료제를 투약하셔야 하는데요.

저는 살면서 딱 한번 독감에 걸려봤어요. 병원에 근무하니 매년 독감 예방접종을 맞았거든요. 그런데, 개인적인 이유로 퇴사를 하고 한번 건너뛰고 그다음 해에 독감에 걸렸어요. 38도가 넘어가는 고열에 일어날 수가 없더라고요. 꼬박 하루를 누워서 잠만 자다가 다음날 병원에 가서 검사하고, 페라미플루를 맞고 나니 증상이 빠르게 호전되는 것이 느껴져서 신기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2. 장점

1) 빠른 효과: 먹는 약에 비해 더 빠르게 독감 바이러스 억제.

2) 복용 어려움 해결: 구토나 복용 어려움이 있는 환자에게 적합.

3) 중증 환자: 면역 저하자나 중증 독감 환자에게 효과적.

 

독감에 걸리신 분들은 입맛도 없고, 구토를 하시기도 하죠. 목이 부어서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운 분들도 계실 거고요. 그런 분들은 먹는 약을 5일간 꾸준히 드시기도 어려우실 거예요. 평소에도 식사가 어려우신 분들은 당연하고요. 개인적으로는 주사를 맞을 수 있다면 독감 치료로써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보통 24시간 이내에 증상이 호전되는 것을 느낄 수 있으니 증상이 심한 분들일수록 더 도움이 되겠죠?

 

3. 단점

1) 시간 소요: 독감 신속 항원 검사를 통해 진단을 받아야 하고, 수액을 맞기 위한 충분한 시간 필요.

2) 비용: 먹는 약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용이 높음. 

3) 부작용: 드물게 알레르기 반응이나 주사 부위 통증이 발생할 수 있음.

 

페라미플루를 맞을 때는 수액에 섞어서 맞게 되는데요. 투여시간은 보통 15분~30분 정도 소요됩니다. 검사하고 결과를 확인하기까지 시간도 약 20분 정도 필요하고, 처방을 받고 수액을 완료하기까지는 최소한 1시간 이상은 소요된다고 보셔야겠죠. 시간적 여유를 두고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먹는 치료제(타미플루, 조플루자)

1. 특징

1) 자가 복용 가능: 처방 후 집에서 복용할 수 있음.

2) 복용 방식: 보통 5일간(타미플루) 또는 단회 복용(조플루자)

 

증상이 심하지 않거나, 주사를 맞기 어려우신 분들은 먹는 약을 처방받으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주사는 비급여이기때문에 비용이 많이 들거든요.

 

2. 장점

1) 효율성: 병원에서 진단 후 처방받아 약국에서 빠르게 조제 가능.

2) 효율적 관리: 증상 경미한 환자에게 적합.

3) 비용 절감: 타미플루의 경우 비용이 페라미플루보다 낮음, 조플루자도 주사제 보다는 저렴함.

 

타미플루는 주사제에 비해서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에 경제적이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어요. 조플루자는 1회 복용하는 먹는 약인데요, 비급여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비용은 주사제에 조금 더 가깝습니다. 주사는 맞을 수 없고, 효과는 빠르게 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조플루자가 처방되는 병원으로 방문하시는 것이 좋겠죠?

 

3. 단점

1) 복용 의지 필요: 타미플루의 경우 정해진 시간에 꾸준히 복용해야 효과가 있음.

2) 부작용: 드물게 소화기 문제(구토, 설사)나 정신적 이상 반응(혼란, 환각)이 나타날 수 있음.

3) 효과 발현 시간: 페라미플루보다 효과가 느리게 나타날 수 있음.

 

먹는약이 주사제에 비해서는 부작용이 더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조금 더 알아보려고 해요. 추가로 포스팅을 하게 되면 링크 넣어놓을게요.

 

독감치료제 비용은 얼마일까? 주요 부작용까지 완벽 정리

 

페라미플루 VS 먹는 치료제, 무엇을 선택할까?

구분	페라미플루	먹는 치료제
투여 방식	주사	경구복용
효과 발현 시간	빠름	상대적으로 느림
편리성	병원 방문 시 시간이 많이 소요됨	처방받은 후 집에서 복용 가능
비용	상대적으로 높음	비교적 저렴함
추천 대상	중증 환자, 면역 저하자	경증 환자, 자가 치료 가능

독감 치료제는 초기 증상에서 빠르게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므로, 증상이 의심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유효한 독감 검사 결과를 얻을 수 있는 시기와 투약의 절절한 시기가 있어요. 100% 필수적으로 지켜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 추가로 알아보고 포스팅해보도록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