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타워 200% 즐기기! 첫 서울 여행자를 위한 꿀팁 & 야경 명소

서울 여행을 처음 온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소 중 하나가 바로 남산타워(N서울타워)!

서울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는 말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데, 실제로 가보니 과연 기대만큼 멋질까?

 

특히 낮과 밤 중 언제 가는 게 좋을까?

첫 방문자로서 직접 경험한 후기를 남겨볼게요~!

첫 서울 여행, 남산타워를 선택한 이유

서울에 처음 여행하게 되면 경복궁이나 남산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둘째는 수학여행으로 경복궁을 다녀왔고, 큰딸과 저는 경복궁을 방문해보고 싶었으나, 기간이 짧아서 여의치가 않았어요.

 

가족과 다같이 하는 첫 서울여행이었는데요.

1박 2일의 짧은 여정이라,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을 찾아보게 되었는데요.

남산타워는 숙소 근처에 있어서 방문하기 편리할 것 같았고, 서울을 한눈에 볼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느껴졌어요.

남산타워 가는 법: 케이블카 타기부터 전망대까지

 

남산타워 케이블카, 1시간 대기하고 탈 만큼 좋을까?

• 케이블카 이용: 대기 시간 평균 1시간. 우리는 40분 대기. 
• 전망대 입장: 엘리베이터 2대 운영. 대기시간 길지 않음.
• 전망대 내부 시설: 서울 야경 감상,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 다양한 기프트샵, 캔디샵.

 

우선 케이블카를 이용한 후기는 위에 제 글을 참고해주세요.

케이블카 대기시간이 길어서, 걸어가도 좋을 거 같아요. 남산 N타워 전망대 티켓은 미리 어플을 통해서 구매했어요.

위 버튼을 클릭하시면 N서울타워 전망대 정보도 보실 수 있고, 예매도 하실 수 있어요. 어플도 비교해 보시고 구매하세요.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요.

와그 첫 구매로 사진에서 보는 것보다 5,000원 더 할인받고 구매했어요.

티켓을 발권해야 하는데, 매표소에 물어보니 아래로 내려가라고 하더라고요.

매표소 맞은편을 보니, 전망대 출입구가 따로 있었어요.

내려가서 오른쪽으로 쭉 들어가시면, 바우처 발권 기계가 따로 있어요.

저는 당연히 케이블카 티켓처럼 4명 구매한 것이 한 장에 나오는 줄 알았는데요.

바우처가 4장으로 들어가 있어서, 한 장씩 한장씩 따로 바코드 찍어서 발권해주셔야 합니다!^^

전망대로 가기 위해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야 합니다.

안으로 들어가는데 전시공간 같은 것이 있었는데, 왜 만들어놨지? 하는 느낌이 들었다는..^^;;

 

엘리베이터 입구에 도착하니, 대기해야 한다고 적혀있어요.

2대를 운영 중이었고, 다행히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고 탑승할 수 있었어요.

올라가는 동안, 앞에 화면을 보라고 하더라고요. 고속으로 올라가서 어지러움이나 불편함이 느껴질까 봐 그런 거 같아요.

전망대에 도착! 다양한 시설이 있었는데요.

우선 서울 야경이 눈에 들어왔어요. 창문에 다양한 곳의 위치를 표시해 놨는데요.

잘 보이지 않고 구분하기도 힘들었어요.

디지털 망원경이 있어서 원하시는 분들은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은데 유료라고 해요.

 

곳곳에 작은 테이블과 의자도 있었고요.

앉을 수 있는 곳도 있어서 가족들과 함께 쉬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 같아요.

그리고 기프트 샵이랑 젤리나 캔디를 구입할 수 있는 캔디샵도 있었어요.

느긋하게 앉아서 커피도 한잔하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은데, 저희 집 아이들은 별로 좋아하진 않더라고요.ㅠㅠ

서울 야경은 최고! 하지만 낮에 먼저 방문 추천

전망대 올라가니 서울 야경은 멋졌어요.

하지만 도시의 야경은 자주 볼 수 있는 풍경이라 어디가 어딘지 모르는 상황에서 좀 아쉽더라고요.

 

처음 서울타워를 방문하신다면, 낮에 오시는 것이 좋을 거 같아요.

그래야 서울 곳곳이 보이면서, 창문에 표시해 놓은 곳과 비교해서 잘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고 나서 야경을 보시면, 더 멋있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아쉬움이 있었답니다. 아이들도 잘 몰라서 더 흥미가 없어했어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다양한 기념품들이 있는 기프트 샵이 있었다는 거예요.

그리고 다양한 젤리와 캔디를 파는 가게도 있어서, 좀 비싸긴 했지만 약간 배고픈 우리 가족에게 도움이 되었어요.^^

 

첫 방문이라면 낮에 먼저 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남산타워 전체 코스를 감안해 보면, 반나절 정도 잡아보세요.

천천히 걸어서 남산타워 전망대 입구까지 올라오시고요.

전망대에 올라가서는 충분한 시간을 두고 천천히 관람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가능하다면, 해지기 전에 올라와서 구경하시고, 야경까지 한 번에 감상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다음에 남편이랑 따로 오거나, 어른들끼리만 온다면 그렇게 한번 올라와보고 싶네요.

아이들도 걸어서 가는 거라고 한다면, 다음에 또 방문할 의사가 있을 거 같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