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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도서공유 플랫폼 보관료, 추가 비용 발생 전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웰쓰아로마 2025. 1. 18.

예전에 절약왕 정약용 님의 유튜브를 보고 우리 집은 도서관이라는 도서공유 플랫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우도라는 도서공유플랫폼에서는 다 읽은 책을 위탁받아서 대신 보관해주고, 빌려주고 관리를 해줘요. 그 대신, 수수료를 나눠서 가지는 거죠.

 

책을 집에 쌓아두기만 하는 것보다 훨씬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 당시 다 본책이나 사두고 못 읽었던 새책들을 많이 보냈어요. 약 100권 정도 위탁신청을 했었는데요. 다른 분에게 소개를 해드리려고 보니, 너무 많은 분들이 위탁신청을 해서인지 신규 접수가 일시 중단이 되었더라고요. 아마 지금은 확장이전을 해서,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그 당시 갑자기 유튜브에 소개되어 사람들이 많이 관심을 가졌었는데요. 다행히 저는 위탁에 참여할 수 있었고, 간간이 대여도 일어나고 중고로 판매도 일어나고 해서 별로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죠. 그런데, 최근에 한번 들어갔는데, 보관료라는 게 발생했더라고요!! 어떤 경우 발생하는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같이 알아보도록 해요~!

우리 집은 도서관, 비대면 도서공유서비스 보관료 발생

우리집은도서관-현재내도서관상태
우리집은도서관-현재내도서관상태

 

간간이 들어가서 대여는 되고 있나, 예치금은 얼마나 쌓였나, 판매된 책은 있나 살펴보곤 했었는데요. 어느 날 들어갔는데 반환예정도서라는 탭에 NEW 표시가 떠있더라고요. 안 그래도 오랫동안 대여가 거의 되지 않는 책들도 많이 있어서 어떻게 되는 건지 궁금했었는데요. 우도에서도 이런 도서들을 공간상의 문제로 정리해야 했다고 하네요.

 

우리 집은 도서관 어플에 접속했을 당시, 예치금이 46,450원이었는데요. 가운데 사진 보시면 확인하실 수 있어요. 판매완료 도서는 23권이고요. 위탁도서는 87권이나 되는군요. 반환예정 도서도 59권이나 되었어요~!!! 

 

보관료는 얼마나 될까

우도-반환예정도서-안내화면우리집은도서관-보관료지출내역
우도-반환예정도서-안내화면과 보관료 납부 내역

 

1년 이상 미대여시 반환 예정 도서로 등록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반환예정도서는 1 권당 하루에 10원의 보관료가 발생된다고 합니다. 물론 10원이라는 금액은, 반환을 하기 위해서라기보다는 공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우도의 의지가 반영된 금액이라고 안내되었습니다. 알림이 왔는데 제가 못 본 것일까요? 좀 더 적극적으로 안내를 해주면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반환예정 도서로 인해서 보관료가 발생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이미 보관된 지 50일이 지나서 발견을 했어요. ㅠㅠ

그래서 이미 보관료가 적게는 몇 백 원에서 몇 천 원까지 쌓여있는 상태였죠. 책이 많았으니까요.

 

오래되거나 보지 않을 것 같은 책은 바로 폐기처분을 신청했어요. 폐기한 책의 보관료로 4,500원 지출되었네요. 그리고 책이기 때문에 처음 신청할 때도 박스에 담아서 1박스당 4,000원의 배송료를 냈었는데, 돌려받을 때에도 배송료는 있었습니다. 배송료 포함해서 반환을 받기 위해 지출한 금액은 32,020원이네요. 그래서 예치금이 9,930원 남았어요. 

 

우리집은도서관-택배박스-수령한사진
우리집은도서관-택배박스-수령한사진

시간은 좀 걸렸지만 무사히 돌아왔네요. 아직 열어보지 못해서 상태를 확인하진 못했지만, 확인해 보고 정리해야겠어요. 배송비를 생각한다면, 다시 보지 않을 책들은 폐기하는 편이 나을 거 같기도 합니다.

 

도서공유 플랫폼으로 얼마나 벌었을까

우리집은도서관-수입내역
우리집은도서관-수입내역

 

제가 2023년 3월 17일에 처음 대여가 일어났더라고요. 대여료 900원짜리 책이 대여가 되어서 저에게는 450원이 들어왔어요. 그리고 인기 있는 책들은 여러 번 대여가 일어나더라고요. 23년 4월 26일 처음으로 10,000원이 되어서 인출을 해봤어요. 진짜 주는지 궁금했거든요. ㅎㅎㅎ

 

그리고 추가로 책을 한번 더 보내서 4,000원의 위탁 배송비를 결제했군요. 그리고 총인출은 60,000원 정도였어요. 지금 남아있는 예치금은 9,930원인데요. 아마 지금 있는 책들도 1년 이상 대여가 되지 않으면 반환해야 할거 같아서 인출하지 않고 남겨두려고 합니다. 활발하게 이용되면 더 좋겠지만, 그래도 4만 원 정도는 벌었네요. 책값을 계산하지 않았으니 벌었다고 볼 수는 없겠네요. 근본적으로 읽지 않을 책은 사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론은 내야 할 거 같아요. 책값이 많이 들었으니까요. 

 

지금! 우도에 위탁도서를 보유하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당장 들어가셔서 반환예정도서가 있는지, 보관료가 발생하지는 않았는지 확인하세요!! 그리고 주기적으로 확인하셔서 1년 이상 미대여된 도서들은 빠르게 정리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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