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미술관 나들이 추천|울산 ‘모양과 모양’ 전시 감상기
심야라멘트럭에서 맛있게 라멘을 먹고 나서 다시 미술관으로 향했어요.
주차하고 나와서 식사를 했고, 이제 울산 시립미술관 전시를 보기로 했죠~!
주차도 편리하고 위치도 괜찮고 외관부터 감성 가득한 미술관이네요.
관람료도 저렴하고, 전시도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어서 아이들과 시간 보내기 좋은 곳입니다.
1. 중학생 딸과의 관람, 살짝 다른 시선
울산 시립 미술관은 학생이라면 무료관람이 가능해요.
둘째는 중학생이라 토스로 생년월일을 확인하고 무료입장.
저는 부산시민이라 성인 입장료 1,000원을 내고 들어갔어요^^
만약 학교 학생증이나, 청소년증을 발급받아 소지하고 있는 경우라면,
미리 챙겨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울산 시민이라면 50% 할인받으실 수 있으니 신분증 지참 필수네요~!!
🖼️ 울산시립미술관 정보 요약
📍 위치 | 울산 중구 미술관길 72 |
⏰ 운영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입장 마감: 오후 5시 30분) |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설날 및 추석 당일 |
💰 관람료 | 일반 1,000원 (울산시민 50% 할인), 19세 미만 및 65세 이상 무료 |
🎨 주요 전시 | 미디어아트, 현대미술, 어린이 체험 전시 등 |
🅿️ 주차 | 지하 주차장 이용 가능 (공간 협소, 대중교통 권장) |
📞 문의 | 052-211-3800 |
현재 전시는 4가지가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지하 2층부터 1층까지 다양한 전시실이 있었어요.
밖에서 위에 보이는 계단을 타고 올라가서 들어갔는데, 건물에서는 지하 1층으로 들어가진 거 같아요..
티켓팅을 하고 나니 지하 1층이라고 하더라고요.
XR Lab에서 전시 중인 사운드 챔버 전시를 봤어요.
음... 미디어 아트 공연은 아직 저에게는 생소한 분야인 거 같아요.
뭘 말하려는 건지 잘 와닿지는 않았지만, 전시관 안에 빈백이 있어서 편하게 관람.
그냥 조용히 앉아서 영상이 나오는 쪽을 바라보며 관람했어요.
관람 후에 본 느낌을 공유하고 소소한 대화를 나눌 수 있었어요^^
2. "모양과 모양" 전시, 어린 자녀와 간다면 꼭 추천!
지하 2층부터 전시실이 있었기에 지하 1층을 관람하고 나서 위층으로 먼저 가보기로 했어요.
올라가면서 보니 어린이 기획전시 "모양과 모양"이라고 되어 있어요.
재미있는 모양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요.
복도에 다목적 홀에도 이런 모양을 이용한 조형물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신기했어요.
전시실 안으로 들어가니, 모래 놀이터가 길게 펼쳐져있어요.
가운데 큰 조형물이 미끄럼틀처럼 보이고, 모래 위에 작은 모양 조각들이 많이 있었어요.
아이들이 만지면서 모래놀이와 함께 재밌게 놀 수 있을 거 같더라고요.
실제로 아기들이 엄마랑 같이 놀고 있기도 했어요~!!
울산 시민이라면 할인도 되니 아이들과 실내에서 무료로 모래놀이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추천!
직접 만지면서 체험할 수 있어서 더 좋은 거 같아요^^
비록 우리는 모래놀이를 할 수는 없었지만, "이건 어린아이들과 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3. 예술은 잠시, 딸과 조용히 걷는 시간의 의미
전시보다는, '같이 걸으며 대화하는 그 시간, 함께하는 그 시간' 자체가 좋았어요.
아이와 뭔가를 같이 하고 있고, 같이 느끼고 있다는 것이 좋았던 시간이었어요.
예술 작품을 보면서 느껴지는 것들도 있을 것이고.
아직 예술에 대해선 잘 모르지만, 그래도 작품이나 전시들을 보면 뭔가 기분이 정화된다고 할까요?^^
다양한 작품들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미술관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미술관은 꼭 예술을 감상해야 한다기보다는 천천히 뭔가를 생각할 수 있는 여유를 만들어주는 공간인 거 같아요.
가끔 다시 오고 싶은 미술관
미술관에서 길게 시간을 보낸 건 아닌데요.
입장료가 저렴하고 상대적으로 좋은 전시와 작품을 볼 수 있는 시간이 좋았어요.
한 바퀴 돌면서 4개 전시를 다 관람했답니다.
미술관을 이렇게 가끔 슥~둘러보는 것도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아요.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지는 않아서, 종종 놀러 와도 좋을 거 같아요.
📌 울산 시립미술관 근처 MZ맛집, 심야라멘트럭
울산 시립미술관 근처 MZ맛집|심야라멘트럭 솔직 후기
아이와의 울산 데이트~!울산 시립 미술관에 가기로 했는데, 오전에 병원상담이 있어서 늦어졌어요. 정관에서 밥을 먹고 출발하려 했는데, 오늘 둘째의 선택은 라멘~!그런데, 오늘따라 라멘집이
nursemomkr.com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 서면 향수 만들기 체험|예약 없이 가능한 로힐 조향 데이트(엄마와 딸의 감성 나들이) (3) | 2025.05.12 |
---|---|
[울산 실내 데이트 추천] 중학생 딸과 업스퀘어 교보문고·카페·굿즈 쇼핑 코스 (4) | 2025.05.09 |
울산 시립미술관 근처 MZ맛집|심야라멘트럭 솔직 후기 (3) | 2025.05.08 |
울산 가족 당일치기 여행|사춘기 딸도 반한 맛집·미술관·쇼핑 완벽 코스 (5) | 2025.05.08 |
AI 시대, 인간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 『듀얼 브레인』 독서 후기 (2) | 2025.04.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