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45

17년차 간호사, 대학병원 퇴사 이유 7가지 저는 올해 22년 차 간호사입니다.중간에 2년 휴식기를 포함하면 24년 차가 되겠네요^^간호학과를 졸업하고, 대학병원에 입사해서 17년 차에 퇴사.2년간 휴식하고, 중소병원에 재취업 5년 차입니다.  우선 대학병원은 오랜 근무기간만큼, 중간에 이사도 여러 번 다녔기에출퇴근은 최소 30분에서 1시간까지 걸리는 거리에 거주했습니다.그리고, 근무하면서 결혼도 했고, 아이도 낳았고, 분만휴가도 해보고육아휴직도 했었지요^^  재취업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 내에 있는 곳이라 출퇴근 거리가 차로 10분이면 가능해서 시간적인 매리트가 너무 좋습니다.  제가 대학병원을 퇴사한 이유는 정말 다양한 이유가 있었는데요.대학병원 간호사들이 퇴사를 고려하거나 실제로 퇴사하는 데에는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요.. 직장.재테크 2024. 12. 3.
마시멜로우 쫀득쿠키 만들기, 생각보다 더 맛있어요!! 학교 수업을 힘들어하는 우리집 둘째는 집에서 쿠키만드는 걸 좋아합니다~!1시간씩 버스를 타고 베이킹 학원을 다닐 정도로 말이죠.  지금은 좀 쉬고 있지만, 베이킹이 재밌어서 집에서도 먹고 싶은 건 종종 스스로 만들어 먹어요.가끔 주말에 만들어서 학교에서 친구들과 나눠먹기도 하고요.  요즘 쫀득쿠키가 유행이라며,유튜브 링크를 보내주며 재료를 구입해달라 하더라구요.이번 한 주도 학교생활 잘 보내고 돌아온 둘째를 위해서 재료를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별 기대감 없이, 둘째가 만들어주는 쿠키를 먹어봤는데요."읭??" 눈이 확~ 뜨여질 정도로 새콤달콤하니 맛있었어요^^어려운 레시피도 아니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도 아니라또 만들어 먹었네요~ㅎㅎㅎ  베이킹을 몰라도 충분히 만드실 수 있을거에요.한번 만들어 드셔보.. 일상다반사 2024. 12. 2.
일본 가족여행, 스기노이 호텔을 이용하고 만족하지 못한 이유 3가지 둘째 딸이 5~6학년 때부터 친구 가족이일본여행을 다녀왔다는 말을 여러 번 했었다. 하지만, 과거의 나와 가족에게 쓴 비용들로 인해서여유자금이 없던 우리 가족은 여행을 갈 수 없다 생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째의 무기력함과 우울감 때문에,긴 시간 주야로 많은 일을 하고 있는 남편을 위해서도휴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일본 여행을 과감히 지르고 말았다. 그러나 우리 가족이 함께 갈 수 있는 휴가 기간이 길지 않았기에,2박 3일로 잡고, 검색을 하다 보니, 그래도 가까운 일본이 부담이 적었다.최적의 패키지 여행을 검색했고, 후쿠오카의 라라포트와 스기노이 호텔, 유후인 등을관광하는 코스가 마음에 들어서 다녀왔다.  후쿠오카 스기노이 호텔을 추천하는 사람들의 후기후쿠오카의 스기노이 호텔이라 하면, 후쿠오카를.. 일상다반사/가족여행 2024. 11. 30.
청소년 우울증의 증상,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대안학교에 다니고 있는 둘째의 전화를 받았습니다.오늘도 우울하다, 힘들다 말하는 아이의 말을 들으면서조금 더 빨리 상담센터나 병원에 가볼걸 하는 아쉬움은 늘 있습니다.하지만, 그냥 하는 말인지, 정말 심각한 상황에서 하는 말인지 구분하기란 쉽지가 않더라구요^^ 저의 경우는, 아이가 초등학교 4~5학년부터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굉장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특별히 친구들과 사이가 나쁘거나 하지는 않았고, 흔히 있을 수 있는 여자아이들 사이에 일어나는 일들이야 종종 발생하는 거니까요~ 우리집 둘째의 경우에는 친구들과 잘 지내고 싶은 경향이 너무 강했고친구와의 사이가 나빠지는 것을 극도로 걱정하는거 같더라구요.그때 당시에는 크게 느끼지 못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심해지는거 같아요. 만약 우리 아이가 친구관계에서.. 일상다반사 2024. 11. 28.
사춘기딸 엄마, 웰쓰아로마입니다 안녕하세요! 웰쓰아로마 입니다.오늘 처음으로 티스토리 블로그에 글을 씁니다^^ 사춘기 딸을 키우면서 남편과 맞벌이하는 워킹맘입니다.중1, 중3 두 공주와 동갑내기 남편, 이렇게 4인가족이네요. 최근 몇 년간, 중1 둘째딸이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우울감을 심하게 느껴서올 한해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지났네요... 사실 사춘기는 누구에게나 어려운 시기인거 같아요.감정의 폭풍이 지나가는 아이에게도...그걸 지켜보고 잘 이끌어주고 싶은 부모에게도 말이죠. 요즘 사춘기가 엄청 빨라졌다고는 하지만, 초등학교 5학년, 6학년심지어는 초등학교 3학년 부터도 사춘기라는 말도 있더라구요^^;; 저의 둘째 공주도 4~5학년 무렵부터 힘들어 했던거 같은데지금 생각해보면, 엄마가 제대로 준비되지 않아서 잘 몰라.. 일상다반사 2024.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