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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 심리상담, 초등학교 졸업하기 전에 시작해야 하는 이유 작년부터 둘째 아이가 친구들과의 관계를 너무 힘들어해서큰아이가 7세 무렵에 1년 정도 수업을 받았던 심리상담센터를 방문했었어요.아마 2023년 12월 무렵이었던 것으로 기억이 되네요. 1. 큰 아이의 심리상담 경험큰 아이는 둘째가 태어났을 때부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어요.둘째가 태어나면 큰 아이들이 힘들어하잖아요?그런데 큰 아이는 유독 더 힘들어했는데, 늘 밝았던 아이가표정이 좋지 않고, 어린이 집에서 선생님이 검은색을 많이 쓴다고 걱정하셨어요.  그래서 3살 무렵부터, 퍼포먼스 미술을 다니며 아이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고엄마와 따로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신경을 썼는데도 불구하고6~7세 무렵에 뭔가 속상하거나 힘든 일이 있을 때, 다른 아이들처럼 말을 하지 않고 혼자서 소리 죽여 우는 모습을 발견했어요. .. 일상다반사 2024. 12. 7.
짠테크 도우미, 일주일에 한번 쓰는 뿌미맘 가계부 선택한 이유 제가 짠테크에 눈을 뜨게 된 건, 2022년쯤이었어요.40대 초반, 너무 늦은 나이였다고 생각되었지요. 남편과 저는 맞벌이 부부이고, 과거 2년 정도 수입이 거의 없었던시기로 인해서, 신용 대출이 많이 늘어나 있는 상태였어요.지금은 둘이서 그 시기를 메꾸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어요~! 수입이 적지 않음에도 과거의 제가 미리 사용한 비용들로 계속 돈이 쌓이지 않고, 부족함을 느끼고 있었어요.뭐가 문제일까 생각하다가, MKYU에서 '유수진의 독한 머니 아카데미'를수강하게 되었고, 제가 그동안 경제에 대해서, 정확히는 돈관리에 대해서너무 무관심하고 무지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나서, 강의에서 들은 대로, 현실직시를 해보았죠.당장 부자언니 카페를 가입했습니다.리본 클래스를 수강하면서, 대출에 대.. 직장.재테크 2024. 12. 5.
24년차 간호사가 느낀 중소병원의 장단점 이전 포스팅에서도 소개했지만, 저는 대학병원에서 17년간 근무했습니다.그리고 개인적인 사유와 더불어 복합적인 이유로 퇴사를 했었습니다.2년의 휴식기 아닌 휴식기를 가지고, 지금은 2차 병원급에서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면 참 힘들다는 생각을 하실 거예요.실제로 그렇습니다.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도 요.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리고 저의 경우에는, 마지막 3년 동안은 자차운전을 해야 하는거리 때문에 나이트 근무 후에 퇴근이 너무 힘들었기에,집에서 가까운 2차 병원을 선택했습니다.물론 경력이 있었기 때문에 재취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전 병원에서 80% 이상의 시간을 병원에 쏟아붓고 있었기 때문에2차 병원급이라 급여가 적다는 말에도, 대학병원보다는 편할 테니까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 직장.재테크 2024. 12. 4.
17년차 간호사, 대학병원 퇴사 이유 7가지 저는 올해 22년 차 간호사입니다.중간에 2년 휴식기를 포함하면 24년 차가 되겠네요^^간호학과를 졸업하고, 대학병원에 입사해서 17년 차에 퇴사.2년간 휴식하고, 중소병원에 재취업 5년 차입니다.  우선 대학병원은 오랜 근무기간만큼, 중간에 이사도 여러 번 다녔기에출퇴근은 최소 30분에서 1시간까지 걸리는 거리에 거주했습니다.그리고, 근무하면서 결혼도 했고, 아이도 낳았고, 분만휴가도 해보고육아휴직도 했었지요^^  재취업은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 내에 있는 곳이라 출퇴근 거리가 차로 10분이면 가능해서 시간적인 매리트가 너무 좋습니다.  제가 대학병원을 퇴사한 이유는 정말 다양한 이유가 있었는데요.대학병원 간호사들이 퇴사를 고려하거나 실제로 퇴사하는 데에는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요.. 직장.재테크 2024. 12. 3.
마시멜로우 쫀득쿠키 만들기, 생각보다 더 맛있어요!! 학교 수업을 힘들어하는 우리집 둘째는 집에서 쿠키만드는 걸 좋아합니다~!1시간씩 버스를 타고 베이킹 학원을 다닐 정도로 말이죠.  지금은 좀 쉬고 있지만, 베이킹이 재밌어서 집에서도 먹고 싶은 건 종종 스스로 만들어 먹어요.가끔 주말에 만들어서 학교에서 친구들과 나눠먹기도 하고요.  요즘 쫀득쿠키가 유행이라며,유튜브 링크를 보내주며 재료를 구입해달라 하더라구요.이번 한 주도 학교생활 잘 보내고 돌아온 둘째를 위해서 재료를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별 기대감 없이, 둘째가 만들어주는 쿠키를 먹어봤는데요."읭??" 눈이 확~ 뜨여질 정도로 새콤달콤하니 맛있었어요^^어려운 레시피도 아니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도 아니라또 만들어 먹었네요~ㅎㅎㅎ  베이킹을 몰라도 충분히 만드실 수 있을거에요.한번 만들어 드셔보.. 일상다반사 2024. 12. 2.
일본 가족여행, 스기노이 호텔을 이용하고 만족하지 못한 이유 3가지 둘째 딸이 5~6학년 때부터 친구 가족이일본여행을 다녀왔다는 말을 여러 번 했었다. 하지만, 과거의 나와 가족에게 쓴 비용들로 인해서여유자금이 없던 우리 가족은 여행을 갈 수 없다 생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둘째의 무기력함과 우울감 때문에,긴 시간 주야로 많은 일을 하고 있는 남편을 위해서도휴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일본 여행을 과감히 지르고 말았다. 그러나 우리 가족이 함께 갈 수 있는 휴가 기간이 길지 않았기에,2박 3일로 잡고, 검색을 하다 보니, 그래도 가까운 일본이 부담이 적었다.최적의 패키지 여행을 검색했고, 후쿠오카의 라라포트와 스기노이 호텔, 유후인 등을관광하는 코스가 마음에 들어서 다녀왔다.  후쿠오카 스기노이 호텔을 추천하는 사람들의 후기후쿠오카의 스기노이 호텔이라 하면, 후쿠오카를.. 여행,맛집 2024. 11. 30.
청소년 우울증의 증상,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대안학교에 다니고 있는 둘째의 전화를 받았습니다.오늘도 우울하다, 힘들다 말하는 아이의 말을 들으면서조금 더 빨리 상담센터나 병원에 가볼걸 하는 아쉬움은 늘 있습니다.하지만, 그냥 하는 말인지, 정말 심각한 상황에서 하는 말인지 구분하기란 쉽지가 않더라구요^^ 저의 경우는, 아이가 초등학교 4~5학년부터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굉장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특별히 친구들과 사이가 나쁘거나 하지는 않았고, 흔히 있을 수 있는 여자아이들 사이에 일어나는 일들이야 종종 발생하는 거니까요~ 우리집 둘째의 경우에는 친구들과 잘 지내고 싶은 경향이 너무 강했고친구와의 사이가 나빠지는 것을 극도로 걱정하는거 같더라구요.그때 당시에는 크게 느끼지 못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심해지는거 같아요. 만약 우리 아이가 친구관계에서.. 일상다반사 2024. 11. 28.
사춘기딸 엄마, 웰쓰아로마입니다 안녕하세요! 웰쓰아로마 입니다.오늘 처음으로 티스토리 블로그에 글을 씁니다^^ 사춘기 딸을 키우면서 남편과 맞벌이하는 워킹맘입니다.중1, 중3 두 공주와 동갑내기 남편, 이렇게 4인가족이네요. 최근 몇 년간, 중1 둘째딸이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우울감을 심하게 느껴서올 한해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지났네요... 사실 사춘기는 누구에게나 어려운 시기인거 같아요.감정의 폭풍이 지나가는 아이에게도...그걸 지켜보고 잘 이끌어주고 싶은 부모에게도 말이죠. 요즘 사춘기가 엄청 빨라졌다고는 하지만, 초등학교 5학년, 6학년심지어는 초등학교 3학년 부터도 사춘기라는 말도 있더라구요^^;; 저의 둘째 공주도 4~5학년 무렵부터 힘들어 했던거 같은데지금 생각해보면, 엄마가 제대로 준비되지 않아서 잘 몰라.. 일상다반사 2024.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