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육아18 고1, 중2가 된 딸들! 과연 학교에 잘 적응하고 있을까? 3월 4일은 입학식, 개학식이 있는 날이었죠.그날 부산에는 비가 엄청 많이 왔어요~! 다른 지역도 그랬던 거 같은데요. 하지만, 궂은 날씨와는 다르게, 고등학생이 되는 큰딸도.중2가 되는 둘째딸도 모두 설레는 마음으로 등교를 했다지요..^^ 고등학생이 된 첫째 딸벌써 일주일이 지났네요.고등학생이 된 큰 딸은 새로운 환경에 약간은 긴장한 듯한 모습이었는데요. 그래도 절친이랑 같은 학교를 가게 되었어요.매일 등, 하교를 함께하고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에요. 저 또한 아이의 진로를 위해서 조금 더 관심을 가져야 할 것 같아요.학교에서 학교교육설명회와 학부모 총회를 한다고 하니 참석을 하려고 합니다. 사실... 고등학교 수업이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대충 들어서 알고 있지 잘 모르는 엄마예요... 반성합니다.ㅠㅠ .. 일상다반사/육아 2025. 3. 11. 더보기 ›› 좋은 부모의 대화법, 당신도 바꿀 수 있어요 여러분은 아이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계신가요?우연히 본 유튜브 영상에서 들었던 내용이 가슴을 울렸어요. 그리고 그 내용이 이 책을 읽게 만들었죠. 『부모의 어휘력』이라는 책인데요.우리 딸이 고1, 중2가 되었지만, 아이가 어릴 때 이런 책이 있어서 읽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아요. 부모의 말 한마디가 아이의 인생을 바꾼다작가김종원발행일2024년 6월 17일출판사카시오페아가격정가 19,000원부모의 어휘력 유튜브 영상보기 아이에게 말을 할 때 적당한 단어가 생각나지 않으신 적이 있나요?저 또한 어떤 상황에서 아이에게 해줄 적당한 단어와 말이 떠오르지 않아서 아쉬웠던 적이 많았는데요. 부모의 어휘력이라는 책을 읽고 왜 그런지 이해하게 되었어요.그리고 부모의 말이 얼마나 중요하고 큰 영향을 미치는지 새.. 일상다반사/육아 2025. 3. 6. 더보기 ›› 중학생도 뚝딱! 영양 가득, 간편한 혼밥 레시피 요즘은 둘째의 요리실력이 저보다 나은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ㅎㅎ 아니면 요즘 유튜브와 릴스, 인스타그램, 틱톡과 같은 플랫폼들의 긍정적인 영향이랄까요? 둘째가 어느날 해달라고 해서 만들어주게 되었는데요.이제는 둘째가 스스로 만들기도 하고, 저도 가끔 해주는 요리가 되었어요.간단하기도 하고, 요즘 같은 방학에는 워킹맘들을 위한 레시피가 될 거 같으니 한번 시도해보세요! 까르보불닭볶음면과 계란, 치즈의 만남!! 아무래도 라면은 건강에 좋지 않을 거라는 걱정이 앞서실 수 있는데요.하지만, 밥도 넣고, 계란과 치즈까지 곁들인다면, 그나마 영양분을 다 챙길 수 있는 든든한 식사가 될 수 있습니다. 별건 없어요..정말 간단한 방법!까르보 불닭볶음면을 불리는 4분동안 스크램블 에그를 준비합니다. 계란을 깨서 스.. 일상다반사/육아 2025. 2. 17. 더보기 ›› 우리 아이 안전 지킴이! 실시간 위치 확인 & 긴급 SOS 요청 최근에도 가슴 아픈 뉴스가 들렸는데요.요즘 부모님들은 아이들의 안전이 늘 걱정되실 거 같아요. 저희 부부도 맞벌이를 하다 보니 아이들과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아요.그리고, 아이들이 커갈수록 밖에서 다른 사람들과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니 걱정도 되더라고요. 남편이 찾아낸 "도와줘" 어플도와줘 어플남편도 아이들이 걱정되었는지..어느날 '도와줘'라는 어플을 설치하라고 하더라고요.가족 중 한 사람이 가입해서, 다른 가족을 초대하거나, 관리자로 등록하도록 요청할 수 있어요. 어플을 설치하고 로그인을 하시면, 3줄 메뉴를 눌러보세요.도와줘 사용 매뉴얼에 자세하게 안내되어 있어서 사용법을 자세하게 확인하실 수 있어요. 물론 아이들에게 잘 설명을 하고, 동의도 해야 해요.그리고 주기적으로 위치 수집을 할 수 있도록 허용.. 일상다반사/육아 2025. 2. 16. 더보기 ›› 고3 수험생 엄마들이 챙기는 영양제, 우리 아이도 먹여야 할까? 저희 집 큰딸이 이제 3월이 되면 고등학생이 되네요.이제 자연스럽게 대학입시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야 하는 시기가 되었는데요. 오늘 지인으로부터 고3 수험생 엄마들이 쟁여놓는다는 글루콤에 대해서 들었는데요.저는 사실 처음 듣는 이름이었지만, 이미 고3수험생 엄마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것 같더라고요.우리 아이도 이제 먹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성분이랑 좀 찾아봤는데요, 간호사 엄마가 찾아본 정보 공유드릴게요!수험생 엄마들이 챙기는 영양제 글루콤저희 집은 비타민C를 많이 챙기려고 하는 편인데요.이번에도 알약보다는 가루형태로 된 스틱이 먹기도 편할 것 같아서 아이들이 챙기기 쉽게 식탁 위에 올려놨어요. 다양한 영양제들이 있겠지만, 오늘 들어본 제품에 대해서 한번 알아봤어요. 글루콤은 강남 대치동 지역의 학.. 일상다반사/육아 2025. 2. 14. 더보기 ›› 유부초밥 좀 더 맛있게 만들기, 참치유부초밥 요즘 방학이라 아이들 식사 챙겨주기가 만만치 않으시죠?워킹맘이든 전업맘이든 아이들이 종일 집에 있으면 아이들 식사가 가장 고민이실 텐데요. 요즘은 시판되는 유부초밥이 있어서 간단하게 만드실 수 있죠.하지만 그 안에 들어있는 재료만으로는 뭔가 부족하고 아쉽더라고요!!오늘은 참치를 추가해서 초간단으로 시판 유부초밥을 업그레이드하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시판 유부초밥 초간단 업그레이드우선 시판하는 유부초밥 재료를 준비하시고요.참치는 기름을 버리고 준비해 주세요. 너무 꼭꼭 다 짜내지 않으셔도 됩니다.어느 정도 남아 있어도 괜찮아요~ 너무 퍽퍽한 참치보다는 어느정도 촉촉한 게 더 좋더라고요. 밥을 미리 떠서 약간 식혀주시고요.시판 유부초밥 재료에 들어있는 초밥물과 후레이크를 섞어주세요.그리고 기름을 뺀 참치를 .. 일상다반사/육아 2025. 2. 13. 더보기 ›› 중학생 육아도 어렵네요, 뭐가 정답일까요? 제 블로그를 보신 적이 있는 분이라면 아마 아실 수도 있는데요.중학교 2학년이 되는 둘째는 심리 상담 센터를 일주일에 한 번씩 다니고 있어요. 처음부터 학교 다니기 어렵다고 하던 아이라...상담 센터에 갈때도 힘들거나 피곤하면 가기 싫다고 했었죠. 상담센터 선생님들께서는 둘째의 그런 부분을 잡아줘야 한다고 하셨고요.가기 싫다고 할때, 허용을 해주지 말라고 하시더라고요. 하지만 그게 참~~ 어려운 것도 사실이고요. 1월 한달 동안 방학이었고요.2월 3~6일 4일 동안 학교를 갔었는데, 그때는 감사하게도 빠지지 않고 다 다녀왔었어요. 이제 다시 방학이 시작되었는데, 오늘 상담센터를 가지 않겠다고 하더라고요.ㅠㅠ근무 중에 연락을 받았고, 근무하다 보면 챙기기 어렵잖아요. 남편이 퇴근하고 집에 있어서 토스를 했.. 일상다반사/육아 2025. 2. 8. 더보기 ›› 청소년 마음 건강, 지금 시작하세요! 프로그램 신청과 상담후기 공개 지금 무기력하거나 기분이 우울해서 너무 힘드신가요? 누군가 상담해 줄 곳이 없다면 더 답답하실 거예요. 더구나 상담하려면 비용이 많이 들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에 선뜻 상담센터를 찾아가 상담신청을 하기도 어려울 수 있을 거예요. 저희는 이미 심리상담센터에 다니고 있는데요. 전문 상담 센터이기 때문에 만족도는 높지만, 비용 때문에 고민을 하게 되었어요. 지난주에 친구 엄마를 만나서, 얘기를 했더니, 친구의 오빠가 작년에 보건소에서 무료로 상담을 받았다는 거예요. 상담을 받으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저희 집 둘째에게도 추천을 해주더라고요. 그래서 지난주에 전화로 신청을 했었고, 둘째 딸이랑 같이 오늘 상담을 하고 왔는데요.신청하고 상담했던 후기까지 적어볼게요. 마음 건강 관련 상담이 필요하다고 생각되.. 일상다반사/육아 2025. 1. 22. 더보기 ›› 부산 요리 고등학교 | 위치, 특징, 그리고 입학 정보 가이드 저희 집 둘째는 중학교 1학년입니다. 요즘 아이들은 공부에만 목숨 걸지 않잖아요. 저희 집 둘째는 공부가 너무 재미가 없고, 베이킹하는 것이 즐겁다고 합니다. 허허. 그래서 요리 학원에 베이킹을 배우러 다닐 정도로 좋아하는데요. 여러가지 이유로 제가 아직 준비되지 않아서 요리를 본격적으로 꾸준히 배우고 있지는 못하지만, 요리고에 진학하고 싶어 해요. 그래서 오늘은 부산에 있는 베이킹이나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고등학교가 어떤 곳이 있는지 찾아봤답니다. 어떤 학교가 있는지부터 확인해 보고, 각 학교의 특성도 알아보고 우리 아이가 어떤 학교를 지원하면 좋을지도 찾아보려고요. 그래야 어떻게 하면 요리 특성화고에 입학할 수 있는지 원하는 학교를 결정하고 준비할 수 있겠죠? 이번 포스팅에서 모든 것을 다루지는 못할.. 일상다반사/육아 2024. 12. 28. 더보기 ›› 중학생 사춘기딸이 선택한 크리스마스 선물, 에스파앨범 구입하기 오늘이 드디어 크리스마스네요~! 아이들이 아직 어린 부모님들은 오늘 새벽이 바쁘실 거 같은데요. 산타할아버지를 믿는 나이이거나 믿지 않는 나이라고 해도, 아이들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기다리죠.어른들도 크리스마스엔 선물을 받으면 기분이 좋을거 같은데요. 아이들은 당연히 기분이 좋겠죠?저희 집 큰딸은 딱히 필요한 게 없다네요. 필요한 것이 생기면 모아놓은 용돈에서 알아서 사는 엄마보다 나은 큰딸입니다.그래서 큰딸은 사실 맛있는거 같이 먹거나 작은 케이크라도 하나 사서 같이 즐겁게 보내면 좋아한답니다. 하지만, 둘째는 다르더라고요. ^^둘째가 선택한 크리스마스 선물은?우리집 둘째는 에스파 팬입니다. 그래서 생일선물도 에스파 앨범을 사달라고 했었어요. 어린이날 선물도 에스파 앨범이었고요. 이번 크리스마스에도 역시.. 일상다반사/육아 2024. 12. 25. 더보기 ›› 매일 우울하다고 말하는 사춘기 딸을 이해하기 위한 책 저는 배움에 대한 욕구가 많은 편인 거 같습니다.마음에 드는 책을 보면 그렇게 결제부터 하게 되더라고요~^^사놓고 읽은 책은 아마 10%도 안될거 같은데 말이죠.이것도 어찌보면 소비습관인 거 같아요.그래서 요즘은 있는 책부터 읽고 사자고 스스로 많이 자제하고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한번 읽어봐야겠다 생각하고 구입하는 책이 있습니다.바로 중1, 중3 사춘기 딸들을 이해하기 위한 책이죠.최근에도 둘째딸은 매일 엄마랑 전화통화하면 우울하다는 말을 달고 살기 일쑤였어요. 그러다가 어느날 yes24에서 알림 문자가 왔는데요.제목이 너무 와닿아서 내용을 살펴봤어요. 1. '사춘기라 그런 게 아니라 우울해서 그런 거예요' 작가님첫 번째로 신뢰가 갔던 것은 작가님의 프로필이었어요. 양곤성 선생님이시고요. 서.. 일상다반사/육아 2024. 12. 21. 더보기 ›› 자존감이 떨어진 우리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좋은 글귀, 곰돌이푸 제가 근무하는 건물 1층에는 카페가 2개 있었어요.한 곳은 지금은 폐업을 했지만, 커피는 정말 맛있었거든요.점심시간에 커피를 마시는데, 컵 홀더에 있는 글귀가 문득 눈에 들어왔어요. 한참 둘째 딸이 학교에서 친구관계로 힘들어할 때였거든요.문득, 우리 둘째에게 이 글귀를 전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1. 자존감이 많이 떨어진 우리 사춘기딸한참 성취감을 느끼고 자아를 형성해 가는 시기인데, 스스로를 많이 부족하다 느끼고 있었어요.3~4학년 무렵부터 공부에 자신감이 없어지고, 여러 가지 일들로 자신감이 떨어졌던 거 같아요.지금 생각해 보면, '힘들면 하지 마'라는 말이 가장 문제였던 거 같더라고요. 3학년 전후의 시기는 우리 아이들에게 참 중요한 시기인 거 같아요.혹시 저처럼 아이가 굳이 공부를 잘할 필.. 일상다반사/육아 2024. 12. 21. 더보기 ›› 둘째의 방과후 활동에서 내가 받은 선물 우리 집 중학교 1학년 둘째는 공립 대안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방과 후 활동에서 다양한 과목들을 배우고 있어요.재봉틀과 네일 시간을 좋아하는 거 같아요.재봉틀 시간에는 매주 한가지 직접 완성품을 만들어 온답니다. 엄마 선물이라고 주는데 너무 유용하게 잘 쓰고 있어요.지난주에는 아빠 선물이라며 카드 지갑도 만들어 왔더라고요^^ 1. 빨간색 투톤 주머니 파우치이건 처음에 만들어 온건데요, 저는 재봉틀을 사용할 줄 모르거든요.그런데 중학생인 딸아이가 수업시간에 배워서 이런 멋진 파우치를 만들어 오는 것이 신기했어요.당연히 판매하는 제품과는 다르게 재봉선도 일직선은 아니지만, 만든 건지 산 건지 모를 정도예요~!처음 작품을 보고 오~대단한데? 하는 생각이 들어서 뿌듯했어요. 2. 진청색 스트라이프 원핸들 스트.. 일상다반사/육아 2024. 12. 19. 더보기 ›› 중학교 1학년 딸 아이패드 에어6 구매 이유와 할인받고 구매한 방법 지난 주말, 아이와 함께 아이패드를 구입하러 다녀왔습니다.1학년 가을이었던가요? 큰딸은 핸드폰으로 그림을 그리다가 아이패드를 구입했었는데요.명절에 받은 용돈으로 50만 원, 엄마아빠가 50만 원 지원해 줘서 구입했었답니다. 둘째 역시, 모아놓은 돈은 없었지만 주니어펀드에 적립해 놓은 용돈을 꺼내 쓰기로 했어요.지금 환매하는 것이 아까웠지만, 패드를 사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했거든요. 아이패드 에어6를 구입하게 된 이유 아이들이 요즘은 핸드폰을 많이 하지만, 많은 부모님들이 컨트롤하기 어렵다는 생각을 하실 거예요.저 역시도 마찬가지였는데요. 집 앞에 있는 학교에 다닐 때는 집에 오면 종일 쇼츠나 디엠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더라고요. 지금은 태어나면서부터 스마트폰을 접하는 세대이기 때문에 하지 못하게 하.. 일상다반사/육아 2024. 12. 11. 더보기 ›› 아이에게 좋은 삶의 태도를 길러주는 방법 7가지 지난번 포스팅에서, 공부하기 싫어도 해야하는 이유에 대해서 말씀드렸어요.내용은 다 이해가 가는데, 그럼 도대체 어떻게 아이를 지도해야 할지 막막하더라고요.그래서 오늘은 좋은 삶의 태도를 길러주는 방법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해요. 아이가 세상을 살아가기 위한 좋은 태도를 기르도록 공부를 시키는 것은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삶의 자세와 가치관을 형성하는 과정입니다.사실 이 부분이 가장 어려운게 아닐까 합니다.이 과정에서 부모나 선생님이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볼까요? 1. 호기심을 자극하며 배우는 즐거움 심어주기아이들이 세상을 탐구하는 태도를 기르려면 공부가 재미있고 의미 있는 활동임을 느끼게 해야 합니다.1) 연결고리 찾기공부와 아이의 관심사를 연결해 보세요.저희집 둘째처럼 베이킹을 좋아한다.. 일상다반사/육아 2024. 12. 9. 더보기 ›› 공부하기 싫어하는 아이, 그럼에도 해야하는 이유 (feat. 오은영 박사님) 요즘을 살아가는 우리는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그도 그럴 것이 학창 시절 1등 했던 친구가 꼭 잘살고 있는 것도 아니고,공부로는 뒤에서 1~2등을 다투던 친구들이 지금 꼭 못 살고 있는 것도 아니거든요. 그래서 저도 아이들이 공부를 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면 굳이 시키지 않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시험 못쳤다고 야단치고 성적을 올리라고 압박하는 엄마가 되지는 않으리라 생각했었죠.물론 저의 부모님도 그렇게 하지는 않으셨어요. 첫째 딸은 하기 싫다거나 거부하는 일 없이 꾸준히 자기 할 일은 한다는 느낌으로 꾸준히 합니다.학원도 피곤한 날은 "엄마, 오늘 하루 안가면 안 돼?"라고 말하기도 하지만,아프지 않고서는 꾸준히 다녀오고 과제도 알아서 하는 편입니다. 둘째 딸도 초등학교 3~.. 일상다반사/육아 2024. 12. 9. 더보기 ›› 공립 대안 중학교에 전입하는 방법, 전입 후 만족도 지난 금요일에는 둘째 아이의 학교에서 김장담그기 행사가 있었어요.현재 우리집 둘째는 공립 대안중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5학년 무렵부터 종종 학교에 가기 싫어서 아프다고 하고 결석을 하는 날이 많았는데요.저도 일하느라 아이의 마음까지 세심하게 챙기지 못했던거 같아요. 중학생이 되어서도 친구들은 좋아하는데, 친구관계가 너무 힘들다며 학교가기 싫다는 말을 자주 하더라고요.그러면서 조퇴, 결석이 잦아지고 아이는 스스로 학업숙려제도나 중학교 검정고시까지 알아봤다고 하더군요.담임 선생님께서 학업숙려제도는 그렇게 간단하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고 하셨어요.정말 최종 마지노선이다, 라고 생각하시는게 맞을거 같습니다. 사태의 심각성을 느꼈고, 공부는 전혀 흥미없는 아이였기에 대안학교라는 걸 알아보게 되었습니다.학.. 일상다반사/육아 2024. 12. 8. 더보기 ›› 내 아이 심리상담, 초등학교 졸업하기 전에 시작해야 하는 이유 작년부터 둘째 아이가 친구들과의 관계를 너무 힘들어해서큰아이가 7세 무렵에 1년 정도 수업을 받았던 심리상담센터를 방문했었어요.아마 2023년 12월 무렵이었던 것으로 기억이 되네요. 1. 큰 아이의 심리상담 경험큰 아이는 둘째가 태어났을 때부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었어요.둘째가 태어나면 큰 아이들이 힘들어하잖아요?그런데 큰 아이는 유독 더 힘들어했는데, 늘 밝았던 아이가표정이 좋지 않고, 어린이 집에서 선생님이 검은색을 많이 쓴다고 걱정하셨어요. 그래서 3살 무렵부터, 퍼포먼스 미술을 다니며 아이의 스트레스를 풀어주고엄마와 따로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신경을 썼는데도 불구하고6~7세 무렵에 뭔가 속상하거나 힘든 일이 있을 때, 다른 아이들처럼 말을 하지 않고 혼자서 소리 죽여 우는 모습을 발견했어요. .. 일상다반사/육아 2024. 12. 7. 더보기 ›› 이전 1 다음